표준 해설서
WIA 감정 AI 표준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이 진정으로 인류에 봉사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근본이 된다는 철학에 기반합니다. 단군신화에서 비롯된 이 고대 한국의 사상은 기술이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표준은 누구의 것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WIA는 "인류 공통의 자산"이라는 입장을 채택하며, 이 입장은 표준 본문·SDK·시험 도구를 모두 MIT 라이선스로 무상 공개하는 정책으로 구체화됩니다. WIA 감정 AI 표준은 이 가치를 24개의 적합성 요건과 12개의 윤리 강령으로 구체화하여 모든 구현자가 따라야 할 공통 기준을 제공합니다. 본 도서는 이 24개 요건을 4개 페이즈(데이터 형식·API·스트리밍·통합)와 8장 분량의 본문에 걸쳐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감정 AI(Emotion AI) 는 정서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이라고도 부르며, 인공지능·컴퓨터 과학·심리학·인지과학을 결합하여 인간의 감정을 인식·해석·처리·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학제적 분야입니다. 단순히 표정의 픽셀을 분류하는 작업을 넘어, 감정이 인간의 의사결정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모델링하고 이를 기계에 이식하려는 시도입니다. 이 분야는 컴퓨터 비전·자연어 처리·신호처리·심리학·신경과학·인류학·윤리학을 가로지르며, 단일 학과의 경계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