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RFID 기술을 이용한 가축 식별

2.1 RFID 기본 원리

RFID(전파식별,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현대 축산 추적의 핵심 기술이다. 바코드와 달리 비접촉식 자동 인식이 가능해 가축이 게이트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식별된다. ISO/IEC 15693·14443은 일반 RFID, ISO 11784/11785는 가축 전용으로 별도 규정.

2.2 ISO 11784/11785 — 가축 RFID의 국제 표준

한국 축산물이력제도 이 표준을 따른다.

구분내용한국 적용
주파수134.2 kHz (LF)저주파라 물(가축 체내 60%)을 잘 통과
인코딩FDX-B (Full Duplex B)ISO 11785 부속
인식 거리0–30 cm근거리, 정확한 개체 식별
코드 길이64 bit국가 코드 + 제조사 + 12자리 일련번호
추가 표준ISO 142232KB 메모리 양방향 transponder (백신 이력 휴대 저장)
적합성 시험ISO 24631-2/3읽기 거리·전송 무결성 표준 시험

2.3 한국 축산에서 사용되는 RFID 태그 종류

2.3.1 귀표형 RFID (가장 보편)

2.3.2 볼러스형 RFID (루멘 삽입)

2.4 한국 축산농가 RFID 도입 절차

  1.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가입 — mtrace.go.kr에서 축산농가 등록.
  2. 이력번호 발급 — 축산물품질평가원(KAPE)이 12자리 번호 부여.
  3. RFID 태그 구매 — 인증 제조사(Allflex / Datamars / Rosse) 제품.
  4. 송아지 귀표 장착 — 생후 7일 이내.
  5. 스캔 및 등록 — RFID 리더기로 스캔 → 시스템 등록.
  6. 백신 접종 이력 갱신 — 구제역·브루셀라 등.

2.5 RFID 리더기 종류 및 가격

리더기 종류용도가격보조금
핸디형 스캐너개별 소 확인, 수의 진료80~150만원50% (ICT 융복합 사업)
스틱형 리더방목지 이동식 스캔100~200만원50%
고정식 패널 리더축사 출입구 자동 인식300~500만원50%
계류장 리더 (도축장)도축 전 자동 스캔800~1,500만원—

2.6 한국 법규 및 의무 사항

축산법 제33조 (이력관리)

2.7 실전 팁 — 귀표 탈락 방지

2.8 ICAR 제조사 코드와 64-bit 페이로드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가 제조사별로 코드 공간을 할당한다. 한국에 흔히 들어오는 제조사는 Allflex(0001~), Datamars(0006~), Avid(0900~), Rosse(8019~). 64-bit 페이로드 구조:

비트 0       : 동물 플래그 (1 = 가축 응용)
비트 1-15    : 예약
비트 16-26   : ICAR 제조사 코드 / 국가 사무국 코드
비트 27-37   : ISO 3166-1 숫자 국가 코드 (한국 = 410)
비트 38-65   : 12자리 고유 일련번호

예: 410-000123456789  →  국가 410 · 제조사 000 · 일련 123456789

2.9 EPC Gen2 UHF — 무리 단위 일괄 스캔

LF는 개체별 정확 인식, UHF EPC Gen2 v2(GS1 EPCglobal 표준)는 무리 단위 일괄 스캔에 적합. KR866 대역, 1~10 m 인식 거리, 게이트나 도축장 계류장에서 1초에 1,000건까지 anti-collision(ISO 18000-63 Q-protocol)으로 처리. 실무는 LF로 신원 확정, UHF로 무리 통계 — 두 기술 병행이 표준.

EPC: urn:epc:id:sgtin:8801234.056789.001234
URI: https://id.gs1.org/01/08801234567896

2.10 KAPE 축평원·농관원 시스템 흐름

RFID 스캔 결과는 다음 흐름으로 흐른다.

  1. 농가 단말 →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NLMS) — 12자리 이력번호 등록.
  2. NLMS → 축산물품질평가원(KAPE) — 한우 등급 판정 시 등급 결과 매칭.
  3. NLMS → 농림축산검역본부(APQA) — 가축전염병 신고 시 자동 연동.
  4. NLMS → 식품안전나라 — 회수 명령 발령 시 매장 POS까지 5분 내 전파.

요약

RFID는 한국 축산물이력제의 핵심 기술이며 ISO 11784/11785 표준을 따른다. 귀표형이 가장 보편이고, 정부 보조금 50%로 리더기 부담을 줄인다. UHF EPC Gen2를 병행하면 무리 단위 일괄 스캔이 가능하고, KAPE·APQA·식품안전나라 시스템과 자동 연동되어 회수·등급·검역 흐름이 매끄럽게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