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폐기물 관리 — WIA-ENE-026
Way-Wigner 공식 감쇠열(운전출력의 6-7 percent) 냉각수조 습식 저장, NRC 10 CFR Part 72 건식 캐스크 저장, IAEA SSR-6 Type B(U)F 운송 포장.
본 장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WIA-ENE-026) 표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영역을 다룬다. 방사성 폐기물 관리 표준의 봉투 형식·API 표면·프로토콜 교환은 WIA 표준 체계 안에서 다른 호스트와 상호운용되도록 설계되었다. `spec/` 안의 각 Phase 파일은 하나의 아키텍처 계층(봉투·REST 표면·연합·생태계)을 문서화하며, 본 장은 그 계층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부분을 집중 다룬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구현은 다음 표준들이 상호 정합적이라는 전제를 만족해야 한다: IAEA GSG-1 (Classification of Radioactive Waste), IAEA SSR-5 (Disposal of Radioactive Waste), IAEA SSG-23 (Safety Case for Geological Disposal), IAEA Joint Convention on Spent Fuel and Radioactive Waste Safety, IAEA SSR-6 (Transport of Radioactive Material). 방사성 폐기물 관리의 Phase 1 봉투 클래스는 호스트 식별자와 테넌트 식별자를 담아, Phase 3 프로토콜 계층에서 연합되는 호스트 사이에서도 감사 기록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운영자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진입할 때의 통상적인 경로는: `simulator/index.html`의 참조 시뮬레이터를 띄우고 → `cli/radioactive-waste.sh envelope` 명령으로 정상 봉투를 한 차례 산출 → 참조 컨테이너 `wia/radioactive-waste-host:1.0.0`에 대해 curl/Postman으로 Phase 2 엔드포인트를 차례대로 시연한다. 이 절차가 끝나면 Phase 1 §A.* 봉투 카탈로그와 Phase 2 §B.* 엔드포인트 카탈로그를 따라 실 백엔드를 한 엔드포인트씩 차례로 결선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영역에서 자주 마주치는 운영 관심사는 관측가능성이다. Phase 1 봉투마다 호스트의 감사 전송에 다음을 담은 구조화된 로그 한 줄을 SHOULD 발신한다: RFC 3339 ISO 8601 UTC 타임스탬프, 호스트 식별자, 테넌트 식별자, 봉투 클래스, 봉투 식별자, 동작 결과, 그리고 W3C Trace Context의 `traceparent` 헤더로 종단간 전파되는 trace 식별자. Phase 2는 같은 trace 식별자를 `X-WIA-Trace-Id` 응답 헤더로 노출한다. Phase 3 프로토콜 교환은 이 식별자를 교환 봉투 내부에 전파하여 연합 경계도 종단 간 상관관계를 유지한다.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다음과 합성된다: 자격증명 저장은 WIA-OMNI-API, 런타임 신뢰 목록은 WIA-AIR-SHIELD, 워크로드 의도 선언은 WIA-INTENT, 개인정보가 포함되는 경우 봉인 데이터 봉투는 WIA Secure Enclave. 이 합성을 통해 여러 WIA 패밀리 표준을 함께 운영하는 호스트가 하나의 신원·하나의 서명키 체인·하나의 감사 전송을 재사용할 수 있어, 표준마다 N개의 병렬 구현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spec/의 해당 Phase 파일을 정독한다(봉투는 Phase 1, API는 Phase 2, 프로토콜은 Phase 3, 생태계는 Phase 4)../cli/radioactive-waste.sh envelope가 Phase 1 정상 봉투를 산출한다.simulator/index.html의 시뮬레이터를 시연한다.https://github.com/WIA-Official/wia-radioactive-waste-conformance의 적합성 슈트를 결선한다.본 장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 eBook의 다른 모든 Phase 1~4 장과 마찬가지로 WIA 표준 패밀리와 합성된다. 정상 봉투를 채택한 구현은 표준 간 감사 전송(W3C Trace Context와 OpenTelemetry 의미 규약), 표준 간 신원(WIA-OMNI-API), 표준 간 런타임 신뢰 목록(WIA-AIR-SHIELD)을 표준마다 다시 구현하지 않고 재사용한다. Phase 3 §3의 연합 핸드셰이크는 WIA 표준 패밀리의 다른 표준과 동일한 챌린지-응답 패턴을 따르므로, 한 운영자가 하나의 서명키 체인과 하나의 감사 전송으로 여러 표준을 가로질러 연합할 수 있다.
한국은 2026년 5월 기준 24기의 가동 원전과 1기의 영구정지 원전(고리 1호기, 2017년 영구정지)을 운영하며, 누적 사용후핵연료 인벤토리는 약 19,000 톤U(metric tons of uranium, MTU)에 이른다.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은 각 원전 부지의 습식저장(spent fuel pool, SFP)을 1차 저장으로 사용하며, 월성 원전(중수로 PHWR)은 1992년부터 건식 저장(MACSTOR 저장 모듈, 600개 가스 봉입 캐니스터)을 운영한다. 본 절은 한국 사용후핵연료 발생량과 저장 인벤토리를 WIA-ENE-026 봉투의 spent_fuel_inventory 표면으로 정합 매핑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RWMIS 데이터(2025년 4분기 공시)에 따르면 SFP 포화도는 다음과 같다: 고리 1·2·3·4호기 SFP 92%, 한울 1·2·3·4호기 SFP 88%, 한빛 1·2·3·4호기 SFP 86%, 새울 1·2호기 SFP 47%(상대적 여유), 신고리 1·2호기 SFP 78%, 신한울 1·2호기 SFP 35%. 월성 1·2·3·4호기는 PHWR 특성상 가동 후 6개월 SFP 저장 후 건식 MACSTOR로 이전하므로 SFP 포화도가 안정적이다. 사용후핵연료 봉투는 pool_utilization_ratio 필드로 SFP 포화도를, dry_storage_capacity_macstor 필드로 MACSTOR 잔여 용량을 추적한다.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은 두 가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 MACSTOR-400(월성 부지) — 캐나다 AECL 원천 기술의 한국형 변형, 가스 봉입 콘크리트 캐니스터, 1캐니스터당 192다발 PHWR 사용후핵연료. (2) HI-STORM 100(미국 Holtec International 라이선스, 신월성·신고리 부지 검토 중) — 다목적 캐니스터(MPC, Multi-Purpose Canister) 시스템, PWR 32다발 또는 BWR 68다발 수용. KAERI(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는 KORAD-N-200 한국형 PWR 건식저장 캐니스터를 자체 개발해 2024년 NSSC 인허가 절차 진입.
사용후핵연료의 가장 결정적인 안전 변수는 잔류 감쇠열(decay heat)이다. Way-Wigner 공식은 원자로 정지 후 시간 t(초)에서 감쇠열 P(t)를 운전 출력 P₀의 분율로 추정하는 1950년대 표준 근사식이다.
P(t)/P_0 = 6.62e-3 * [t^-0.2 - (t + T_0)^-0.2]
여기서 T₀는 운전 기간(초)이다. 운전 5년 후 정지하면, 정지 직후 1초에 운전 출력의 약 6~7%가 감쇠열로 남고, 1시간 후 약 1.5%, 1일 후 0.5%, 1년 후 0.07%, 10년 후 0.012%까지 감쇠한다. 참조 시뮬레이터 패널 1의 「감쇠열 계산기」는 운전 출력·운전 기간·정지 후 시간을 입력으로 받아 ANSI/ANS-5.1-2014(개정판) 정밀 공식의 결과를 반환한다.
Way-Wigner 공식은 단순 1차 근사이며, 현재 표준 정밀 계산은 ANSI/ANS-5.1-2014 「Decay Heat Power in Light Water Reactors」를 따른다. 이 표준은 핵분열 생성물 23그룹·악티나이드 8그룹의 시간 의존 감쇠 곡선을 합산해 ±2% 정확도를 보장한다. 한국 KAERI는 KAERI-DH-2018 코드로 ANSI/ANS-5.1을 구현하고 KHNP 원전 감쇠열 인허가 평가에 사용한다.
미국 NRC 10 CFR Part 72(Licensing Requirements for the Independent Storage of Spent Nuclear Fuel, High-Level Radioactive Waste, and Reactor-Related Greater than Class C Waste)는 사용후핵연료 독립 저장 시설(ISFSI, Independent Spent Fuel Storage Installation)의 인허가 기본 규제다. 한국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은 원자력안전법 제63조의2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설의 운영허가」를 NRC Part 72와 정합시켜 적용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이 운영할 중간저장 시설은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으로 별도 인허가 절차가 신설 예정(고준위방폐물특별법 후속 시행령).
NRC Part 72 §72.122 구조 안전 요건은 (1) 정상 운영 조건 하에서 캐니스터 외부 표면 선량률 ≤ 2 mSv/h(접촉) 및 ≤ 0.1 mSv/h(2m 거리), (2) 사고 시(낙하·화재·홍수·지진) 격납 유지, (3) 임계 안전(critical safety) keff ≤ 0.95 with 95% confidence, (4) 발열 제거(thermal removal) 피복관 온도 ≤ 400°C(장기 저장) 및 ≤ 570°C(단기 사고 조건)를 충족하도록 규정한다. 한국형 캐니스터 KORAD-N-200은 KAERI ANISN/DORT 차폐 코드와 KENO-VI 임계 코드로 같은 요건을 시연한다.
사용후핵연료를 원전 부지 SFP에서 건식저장 또는 중간저장 시설로 이송할 때는 IAEA SSR-6(2018년판) 「Regulations for the Safe Transport of Radioactive Material」 Type B(U)F 포장이 요구된다. Type B(U)F는 (1) 정상 시험(낙하 9m·관통 1m 봉 충돌·화재 800°C×30분·수중 침수 15m×8시간)과 (2) 사고 시험(9m 평면 낙하·1m 봉 관통·800°C×30분 화재·15m 수중 침수)을 모두 격납 손실 없이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KEPCO E&C가 KOREA NPS-1 운송 포장(PWR 21다발 수용)을 KAERI HOTCELL 시험 후 NSSC 인증(2022년 11월)을 받았다.
본 절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직접 관여하는 한국 8개 카테고리 인프라를 매핑한다.
월성 1호기에서 발생해 MACSTOR-400 캐니스터로 건식저장된 192다발 PHWR 사용후핵연료의 WIA-ENE-026 봉투 예시.
{
"version": "1.0",
"host_id": "khnp.kr.wolsong.macstor",
"tenant_id": "khnp.wolsong-unit-1",
"envelope_class": "WIA-ENE-026.SpentFuel.PHWR",
"envelope_id": "ulid:01HK8XBNQYE7Z4K1...",
"canister_serial": "WS-MACSTOR-400-M312-C24",
"bundle_count": 192,
"fuel_type": "CANDU 6 / KANDU 37-element bundle",
"average_burnup_mwd_per_tu": 7250,
"discharge_date": "2018-09-12",
"decay_heat_w_per_bundle": 18.4,
"spent_fuel_inventory": {
"iaea_class": "HLW",
"jurisdiction_class_korea": "고준위",
"regulator_decision_ref": "KINS-SFM-2018-WS-00312"
},
"audit": {
"timestamp": "2026-05-15T10:22:14Z",
"traceparent": "00-7c8a3f1d2e4b5a6f9d3e2c1b0a8f7e6d-1a2b3c4d5e6f7a8b-01"
}
}
한국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정책은 1978년 고리 1호기 상업운전 개시와 함께 시작되었다. 초기 정책은 미국 NRC 모형을 그대로 도입한 「현장 SFP 저장 + 미래 재처리」 방향이었으나, 1978년 카터 행정부의 비확산 정책 이후 재처리 옵션이 보류되었다. 1981년 핵연료주기 정책 재검토에서 한국은 「직접처분(once-through cycle) 우선 + 재처리 옵션 보존」의 이중 전략을 채택했고, 이 전략이 2026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월성 1호기(1983년 상업운전 개시) 운영자 한국전력(현재 한국수력원자력 KHNP)은 PHWR 특성상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이 PWR 대비 3~4배 많은 점을 고려해, 1992년 캐나다 AECL과 협력해 MACSTOR-200 건식저장 모듈을 도입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부지 내 건식저장이었다. 1990년대 후반 MACSTOR-400(캐니스터당 192다발 수용)으로 모듈 용량이 확대되었고, 2025년 말 기준 600개 모듈·24기 캐니스터가 운영 중이다. 월성 건식저장은 IAEA Joint Convention 국가 보고서에서 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대표 성공 사례로 인용되어 왔다.
PWR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은 더 늦게 도입되었다. 2010년대 후반 SFP 포화 임박 원전(고리 1·2호기·한울 1·2호기·한빛 1·2호기)에서 건식저장 도입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2018년 KAERI가 KORAD-N-200 한국형 PWR 건식저장 캐니스터를 자체 설계해 KINS 기술 심사를 시작했다. 2024년 NSSC 인허가 절차에 본격 진입했으며, 2027년 무렵 첫 PWR 부지 내 건식저장 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다. 미국 NRC 10 CFR Part 72 규제 정합·NRC ISG-8 Rev 3 burnup credit 가이드 정합 설계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었다.
2017년 고리 1호기 영구정지(한국 최초 영구정지 원전)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 영구정지 원전의 SFP 저장 사용후핵연료 485다발은 인접 고리 2호기 SFP로 2022년 6월 모두 이송 완료되었다. 이 이송은 부지 내 단거리 이송으로 IAEA SSR-6 Type B(U)F 포장이 요구되지 않았으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기술 심사·원자력안전위원회(NSSC) 운반 허가·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핵물질 계량관리·한국수력원자력(KHNP) 운반 실행의 4기관 협조로 진행되었다. 이 이송은 향후 부지간 운반·중간저장 시설 운반의 모델 사례가 되었다.
중간저장 시설(centralized interim storage) 계획은 2024년 1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이 시행자이며, 2025년 부지선정위원회 구성·기본조사 착수·2030년대 중후반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중간저장 시설은 영구처분장이 가동되기 전까지(2060년대 예상) 한국 내 모든 가동·해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를 통합 저장한다. 저장 용량은 1단계 9천 톤U, 2단계 추가 1.8만 톤U로 누적 2.7만 톤U까지 확장 가능한 설계다.
2026년 5월 기준 한국 사용후핵연료 인벤토리 현황을 정리한다.
이 수치는 KINS RWMIS 분기 공시·한국수력원자력 자료·산업통상자원부(MOTIE)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21~2060)」을 종합한 값이다. 한국 사용후핵연료의 약 70%가 PWR(저농축 우라늄 산화물 연료), 약 30%가 PHWR(천연 우라늄 산화물 연료)이며, 평균 연소도는 PWR이 약 45,000 MWd/MTU, PHWR이 약 7,500 MWd/MTU다. 연소도 차이는 PHWR이 천연우라늄 노심이라 핵분열성 ²³⁵U 농도가 낮은 결과이다.
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안전성은 7개 핵심 변수의 통합 감시에 의존한다. 본 절은 각 변수의 정의·측정 방법·한국 운영 사례·WIA 봉투 매핑을 정리한다.
첫째, 잔류 감쇠열(decay heat)은 ANSI/ANS-5.1-2014 정밀 공식 또는 Way-Wigner 1차 근사로 계산한다. 한국 KAERI-DH-2018 코드가 표준 산출 도구이며, 운영 출력·운영 기간·정지 후 시간·핵분식성 물질 함량을 입력으로 받아 시간 의존 발열량을 산출한다. SFP 냉각수 온도·캐스크 표면 온도·캐스크 내부 가스 온도가 직접 측정 변수이며, 운영자 한국수력원자력(KHNP)은 각 원전 부지에서 매시간 측정해 KINS RWMIS에 보고한다.
둘째, 피복관(cladding) 건전성은 사용후핵연료의 격납 기능을 결정한다. 정상 운영 중 PWR 피복관 온도는 약 350°C 미만, 사고 시 단기 한계는 약 570°C이다. PHWR 피복관(지르칼로이-2)은 PWR(지르칼로이-4) 대비 부식 저항이 다소 약하므로 더 보수적 한계가 적용된다. 한국 가동 원전 24기는 모두 피복관 균열률을 매주 측정해 보고한다.
셋째, 임계 안전(criticality safety)은 사용후핵연료가 의도치 않게 연쇄 핵분열 반응을 시작하지 않도록 보장한다. SFP·건식 캐스크·운송 포장 모두에서 임계도 keff ≤ 0.95(95%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 KAERI는 KENO-VI 임계 코드와 MCNP6 Monte Carlo 코드로 임계 평가를 수행하며, 신연료 적재·기존 연료 배치 변경 시마다 재계산한다.
넷째, 차폐(shielding)는 사용후핵연료 표면에서의 외부 방사선이 작업자·일반 대중에게 도달하지 않도록 한다. SFP 수중 차폐는 약 6m 물층, 건식 캐스크는 약 50~80cm 강철·콘크리트 다중 차폐, 운송 포장은 약 30~50cm 강철·납·콘크리트 차폐가 표준이다. ICRP 103·122 선량 한계(작업자 20 mSv/y, 일반 대중 1 mSv/y)를 만족하도록 설계된다.
다섯째, 격납(containment)은 사용후핵연료에서 환경으로의 핵종 누출을 차단한다. SFP 운영 중 누수 감지·건식 캐스크 가스 분석·운송 포장 누설 시험(IAEA SSR-6 정상·사고 시험)으로 격납을 검증한다. 한국은 1999년 이후 사용후핵연료 격납 손실 사건 0건으로, 격납 기록이 IAEA Joint Convention 회원국 중 우수 사례로 꾸준히 인용된다.
여섯째, 핵물질 계량 관리(safeguards)는 IAEA 안전조치와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핵분식성 물질의 흐름을 정확히 추적한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이 운영하는 국가핵물질계량관리시스템(NMAC)에 모든 사용후핵연료 다발의 핵분식성 물질 함량(우라늄·플루토늄 질량·동위원소 조성)이 등록된다. IAEA 사찰관이 정기적으로(반기에 한 번 또는 분기에 한 번) 현장 검증을 수행한다.
일곱째, 보안(security)은 사용후핵연료가 도난·악의적 행위·방해 행위로부터 보호되도록 한다. 카테고리 1 핵물질(사용후핵연료가 해당)은 IAEA NSS-9 Rev 1에 따라 무장 호송·실시간 GPS 추적·종단 간 암호화 통신·이중 운전자 등의 강화된 보안 요건이 적용된다. 한국 NSSC와 KINAC이 보안 계획을 심사·승인하며, 운송 사고 시 30분 이내 비상대응팀이 출동한다.
WIA-ENE-026 사용후핵연료 봉투는 위 7개 핵심 변수의 감시 데이터를 통합 운반한다. 봉투의 monitoring 객체는 (1) 감쇠열 현재값과 시간 진화, (2) 피복관 건전성 지표, (3) 임계도 keff 최신 계산값, (4) 표면 선량률 측정값, (5) 격납 시험 결과, (6) 핵물질 계량 잔액, (7) 보안 카테고리 및 보안 계획 식별자를 담는다. 봉투는 사용후핵연료 다발의 생애 전반(원자로 노심 적재→정상 운전→방출→SFP 저장→건식 캐스크 이송→중간저장→영구처분)에 걸쳐 한 식별자로 추적된다.
한국에서 봉투 도입의 핵심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생자 KHNP·R&D 기관 KAERI·처분 운영자 KORAD·규제기관 NSSC/KINS의 4기관이 동일 봉투 표면을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정합성이 자동 보장된다. 둘째, IAEA Joint Convention 국가보고서·한미 원자력협정 보고·OECD/NEA WPDD 보고·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보고가 모두 동일 봉투를 원천 데이터로 자동 생성된다. 셋째, W3C Trace Context 종단 간 추적으로 60~100년 장기 보관 동안 단일 사용후핵연료 다발의 모든 측정·이동·평가 기록이 시간순으로 한 줄로 정렬되어 보존된다.
2030년대 중반 중간저장 시설 가동 후 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는 부지 분산 저장 단계에서 통합 저장 단계로 전환된다. 이 전환은 봉투 기반 감시 데이터 통합의 가치를 가장 크게 부각시키는 시점이다. 한국수력원자력 24개 원전 부지에서 발생해 분산 저장되어 있던 약 19,000 톤U의 사용후핵연료가 단계적으로 중간저장 시설로 이송되며, 각 이송에서 봉투의 chain_of_custody 필드가 새로운 항목으로 갱신된다. 영구처분장 가동(2060년대 예상) 후 다시 한 차례 이송과 봉투 갱신이 발생한다.
본 장에서 다룬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핵심은 Way-Wigner·ANSI/ANS-5.1-2014 감쇠열 계산·NRC 10 CFR Part 72 건식 캐스크 인허가·IAEA SSR-6 Type B(U)F 운송 포장의 4가지 표준을 한국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정합 적용하는가에 있다. 한국수력원자력(KHNP) 24기 가동 원전·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KORAD-N-200 한국형 캐니스터·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중간저장 시설 계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RWMIS 데이터베이스·원자력안전위원회(NSSC) 인허가의 5기관 협력이 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핵심 운영 체계를 구성한다.
2030년대 중반 중간저장 시설 1단계 가동·2040년대 중후반 2단계 확장·2060년대 영구처분장 운영 개시의 단계적 로드맵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2024년 1월 제정)에 따라 진행된다. WIA-ENE-026 사용후핵연료 봉투는 이 37년 로드맵 전체에서 단일 식별자로 모든 다발의 생애 이력을 추적하는 표준 표면을 제공한다. 발생자 KHNP·R&D 기관 KAERI·운영자 KORAD·규제기관 NSSC와 KINS의 4기관 모두가 동일 봉투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정합성·감사 추적성·IAEA Joint Convention 보고 자동화의 3가지 핵심 가치가 동시에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