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생태계 개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생태계는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항공 산업, 자동차 산업,
IT 산업, 에너지 산업이 융합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이해관계자들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UAM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그들의 역할, 상호작용을 살펴봅니다.
🎯 UAM 생태계의 핵심 구성 요소
- 기체 제조사 (OEM): eVTOL 항공기 설계 및 제조
- 운영사 (Operator): 에어택시 서비스 운영
- 인프라 제공자: 버티포트 건설 및 운영
- 규제 기관: 안전 기준 설정 및 인증
- 기술 공급자: 배터리, 소프트웨어, 통신 등
- 투자자: 자금 제공 및 산업 성장 촉진
- 지자체/정부: 정책 수립 및 인프라 지원
주요 eVTOL 기체 제조사
1. Joby Aviation (미국)
조비 항공은 현재 UAM 산업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9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Toyota, Uber, Intel 등으로부터 총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주요 특징:
- 기체 사양: 4인승 + 조종사 1명, 최대 속도 320km/h, 항속거리 240km
- 추진 방식: 틸트로터형, 6개 전기모터
- 소음: 65dB (100m 거리, 일반 대화 수준)
- 인증 진행: FAA 5단계 인증 프로세스 중 4단계 완료 (2023년 기준)
- 상용화 목표: 2024년 하반기 뉴욕, 2025년 로스앤젤레스
2. Lilium (독일)
릴리움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eVTOL 제조사로, 독특한 전기 제트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설립되어 Tencent, Baillie Gifford 등으로부터 15억 달러 이상 투자를 받았습니다.
주요 특징:
- 기체 사양: 6인승 + 조종사 1명, 최대 속도 280km/h, 항속거리 280km
- 추진 방식: 36개 전기 덕티드 팬 (Ducted Electric Vectored Thrust)
- 장점: 높은 에너지 효율, 긴 항속거리, 낮은 소음
- 인증 진행: EASA 인증 진행 중
- 상용화 목표: 2025년 플로리다, 독일 지역
3. Volocopter (독일)
볼로콥터는 2011년 설립된 독일의 eVTOL 선구자로, 세계 최초로 유인 전기 멀티콥터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Daimler, Geely, BlackRock 등으로부터 6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주요 특징:
- 기체 사양: 2인승, 최대 속도 110km/h, 항속거리 35km
- 추진 방식: 18개 독립 로터 (Multicopter)
- 장점: 높은 안정성, 간단한 구조, 뛰어난 안전성 (다중 중복 시스템)
- 인증 진행: EASA 인증 진행 중
- 상용화 목표: 2024년 파리 올림픽 시범 운영
4. Archer Aviation (미국)
아처 항공은 2018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으로, United Airlines, Stellantis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2021년 SPAC 합병을 통해 약 11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주요 특징:
- 기체 사양: 4인승 + 조종사, 최대 속도 240km/h, 항속거리 160km
- 추진 방식: 틸트로터형, 12개 전기모터
- 파트너십: United Airlines (200대 + 100대 옵션), Stellantis (제조 협력)
- 상용화 목표: 2025년 미국 주요 도시
| 제조사 |
국가 |
승객 |
속도 |
항속거리 |
추진 방식 |
상용화 목표 |
| Joby Aviation |
미국 |
4명 |
320km/h |
240km |
틸트로터 (6모터) |
2024~2025 |
| Lilium |
독일 |
6명 |
280km/h |
280km |
덕티드 팬 (36개) |
2025 |
| Volocopter |
독일 |
2명 |
110km/h |
35km |
멀티콥터 (18로터) |
2024 |
| Archer Aviation |
미국 |
4명 |
240km/h |
160km |
틸트로터 (12모터) |
2025 |
| Wisk Aero |
미국 |
4명 |
220km/h |
140km |
틸트윙 (12모터) |
2026 (자율) |
| EHang (이항) |
중국 |
2명 |
130km/h |
35km |
멀티콥터 (16로터) |
2024 |
| Beta Technologies |
미국 |
5명 |
270km/h |
400km |
틸트로터 |
2025 |
UAM 운영사 (Operator)
1. 전통 항공사
기존 항공사들이 UAM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항공 운영 경험, 규제 대응 능력,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UAM 서비스를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 United Airlines: Archer Aviation으로부터 200대 주문, 시카고-오헤어 공항 노선 계획
- Virgin Atlantic: Vertical Aerospace와 파트너십, 영국 주요 도시 서비스 계획
- American Airlines: Vertical Aerospace로부터 250대 주문
- Japan Airlines: Volocopter와 협력, 2025년 오사카 엑스포 서비스
2. 모빌리티 플랫폼
Uber, Lyft 등 차량 공유 플랫폼들이 UAM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앱 기반 플랫폼,
수요 예측 알고리즘, 대규모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UAM 서비스를 기존 모빌리티 생태계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 Uber (현 Joby): Uber Elevate 사업부를 Joby Aviation에 매각, 파트너십 유지
- Wisk Aero: Boeing 지원, 완전 자율 비행 에어택시 개발
3. 신생 UAM 전문 운영사
- Skyports: 영국 기반, 버티포트 인프라 및 운영 전문
- Lilium Jet: 기체 제조와 운영을 모두 수행 (수직 통합 모델)
인프라 제공자
버티포트 개발사
버티포트(Vertiport)는 eVTOL의 이착륙장으로, 승객 터미널, 충전 인프라, 정비 시설 등을 포함합니다.
여러 기업들이 버티포트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Skyports: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버티포트 구축
- Urban-Air Port: 영국 코번트리에 세계 최초 팝업 버티포트 구축
- Ferrovial: 스페인 건설사, 미국과 유럽에 버티포트 개발
- Fraport: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운영사, UAM 인프라 개발
충전 인프라
- Beta Technologies: 고속 충전 시스템 개발 (50kW~350kW)
- Electra.aero: 분산형 충전 네트워크 구축
기술 공급자
1. 배터리 제조사
eVTOL의 성능은 배터리 기술에 크게 의존합니다. 높은 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속도, 긴 수명, 안전성이 요구됩니다.
- Panasonic: Joby Aviation에 배터리 공급
- LG Energy Solution: 다수 eVTOL 제조사와 협력
- Samsung SDI: 고에너지 밀도 항공용 배터리 개발
- H3X Technologies: 경량 전기모터 개발 (출력 대비 무게 최적화)
2. 소프트웨어 및 UTM (UAM Traffic Management)
- NASA: UTM 시스템 개발 및 표준화 주도
- Airmap: 드론 교통 관리 플랫폼, UAM으로 확장
- Thales: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공급
- Honeywell: 비행 제어 시스템 및 항법 장비
3. 통신 및 센서
- Qualcomm: 5G 기반 통신 시스템
- Garmin: 항법 및 센서 장비
- Collins Aerospace: 항공전자(Avionics) 시스템
규제 기관
1. FAA (미국 연방항공청)
FAA는 세계 UAM 규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0년 eVTOL에 대한 특별 감항 인증 기준을 발표했으며,
5단계 인증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A 인증 5단계:
- 프로젝트 계획 수립 및 검토
- 인증 기준 (Certification Basis) 확정
- 설계 적합성 입증 (Compliance Demonstration)
- 인증 테스트 및 검사
- 형식 인증서 (Type Certificate) 발급
2. EASA (유럽항공안전청)
EASA는 유럽의 UAM 규제를 담당하며, FAA와 협력하여 국제 표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기준(소음, 배출가스)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3. 한국 국토교통부 / KOCA
한국은 K-UAM 로드맵을 통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OCA)가
UAM 정책 및 규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K-UAM 그랜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 규제 기관 |
국가/지역 |
주요 역할 |
특징 |
| FAA |
미국 |
감항 인증, 운항 규정, 조종사 자격 |
세계 규제 선도, 5단계 인증 프로세스 |
| EASA |
유럽 |
감항 인증, 환경 기준, 운항 규정 |
엄격한 환경 규제 |
| CAAC |
중국 |
감항 인증, 운항 허가 |
자국 산업 지원 |
| MOLIT/KOCA |
한국 |
K-UAM 정책, 인증 기준 |
2025 상용화 목표 |
| JCAB |
일본 |
감항 인증, 운항 규정 |
2025 오사카 엑스포 목표 |
투자자 및 금융 기관
벤처 캐피털 및 전략적 투자자
UAM 산업에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2020~2023년 동안 전 세계 eVTOL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은
약 100억 달러에 달합니다.
- Toyota: Joby Aviation에 $394M 투자
- Stellantis: Archer Aviation에 $150M 투자 및 제조 협력
- Tencent: Lilium에 $35M 투자
- Daimler: Volocopter에 $90M 투자
- Intel Capital: Joby Aviation에 투자
- BlackRock: Volocopter에 투자
SPAC 및 공개 시장
여러 UAM 기업들이 SPAC(특수목적인수회사) 합병을 통해 상장했습니다:
- Joby Aviation: 2021년 Reinvent Technology Partners와 SPAC 합병 (기업가치 $6.6B)
- Archer Aviation: 2021년 Atlas Crest Investment와 SPAC 합병 (기업가치 $3.8B)
- Lilium: 2021년 Qell Acquisition과 SPAC 합병 (기업가치 $3.3B)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UAM 도시 파트너십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UAM 인프라 구축과 시범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서울: 김포공항-여의도-잠실 노선 계획, K-UAM 그랜드 챌린지 개최
- 싱가포르: Volocopter와 MOU 체결, 마리나베이 지역 시범 운영
- 로스앤젤레스: 2028 올림픽 UAM 서비스 목표
- 파리: 2024 올림픽 Volocopter 시범 운영
- 두바이: Volocopter, EHang과 협력, 세계 최초 UAM 상용 서비스 목표
- 오사카: 2025 엑스포 UAM 서비스 계획
弘益人間과 이해관계자 협력
UAM 생태계가 성공하려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弘益人間(홍익인간)의 정신, 즉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공통 목표를 공유해야 합니다. 이는 다음을 의미합니다:
🤝 이해관계자 협력 원칙
- 안전 우선: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함
- 투명성: 규제 기관, 제조사, 운영사 간 정보 공유 및 투명한 의사소통
- 표준화: 국제 표준을 준수하여 글로벌 상호운용성 확보
- 지속가능성: 환경 보호를 위한 청정 에너지 사용 및 소음 최소화
- 접근성: 모든 계층이 이용 가능한 가격 정책 및 서비스 설계
- 공정 경쟁: 시장 독점 방지, 중소기업 참여 기회 보장
다음 장에서는 UAM 인프라의 핵심인 버티포트(Vertiport)의 설계와 운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핵심 요점 (Key Takeaways)
- UAM 생태계는 기체 제조사, 운영사, 인프라 제공자, 규제 기관, 기술 공급자, 투자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되며, 항공, 자동차, IT, 에너지 산업의 융합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 주요 eVTOL 제조사로는 Joby Aviation, Lilium, Volocopter, Archer Aviation 등이 있으며, 각각 독특한 기술적 접근 방식(틸트로터, 덕티드 팬, 멀티콥터)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전통 항공사(United, Virgin Atlantic), 모빌리티 플랫폼(Uber), 신생 UAM 전문 운영사들이 운영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각각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 FAA와 EASA가 세계 UAM 규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은 K-UAM 로드맵으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 2020~2023년 동안 UAM 산업에 약 100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Toyota, Stellantis, Tencent 등 전통 산업 대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弘益人間 정신에 따라 모든 이해관계자가 안전, 투명성, 지속가능성, 접근성을 공통 목표로 협력해야 UAM 생태계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 복습 문제 (Review Questions)
- UAM 생태계를 구성하는 7가지 핵심 이해관계자를 나열하고, 각각의 주요 역할을 설명하시오.
- Joby Aviation, Lilium, Volocopter, Archer Aviation의 기체 사양(승객 수, 속도, 항속거리, 추진 방식)을 비교하고, 각 제조사의 기술적 특징과 강점을 분석하시오.
- 전통 항공사들이 UAM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와 그들의 경쟁 우위를 설명하시오. United Airlines와 American Airlines의 UAM 전략을 비교하시오.
- 버티포트 인프라 제공자들(Skyports, Urban-Air Port, Ferrovial)의 역할과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버티포트가 UAM 생태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논하시오.
- FAA의 eVTOL 인증 5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Joby Aviation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 완전한 인증을 받기 위해 남은 과정을 서술하시오.
- 2020~2023년 UAM 산업의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SPAC 합병을 통해 상장한 주요 UAM 기업들(Joby, Archer, Lilium)의 기업가치를 비교하시오.
- 서울,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주요 도시들의 UAM 계획을 비교하고, 弘益人間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할 6가지 원칙을 설명하시오.
§2.7 시뮬레이터 ENUM 및 임계값 매핑
제2장의 시뮬레이터 패널은 「이해관계자별 ENUM」을 통해 UAM 생태계를 구조화합니다. 본 절은 주요 기체 모델
ENUM과 인증·운영 ENUM을 정합표로 제시합니다. 시뮬레이터 「선택 위젯」은 본 ENUM을 입력으로
받아 해당 이해관계자의 책임 영역을 동적으로 시각화합니다.
표 2-7. 주요 eVTOL 모델 ENUM (제조사·인증 정합)
| ENUM 토큰 |
제조사 / 국가 |
형식 |
승객 |
인증 경로 |
JOBY_S4 | Joby Aviation / 미국 | TILTROTOR | 4명 | FAA_PART_135 |
ARCHER_MIDNIGHT | Archer Aviation / 미국 | TILTROTOR | 4명 | FAA_PART_135 |
LILIUM_JET | Lilium / 독일 | 덕티드 팬 LIFT_CRUISE | 6명 | EASA_SC_VTOL |
VOLOCOPTER | Volocopter / 독일 | MULTIROTOR | 2명 | EASA_SC_VTOL |
BETA_ALIA | Beta Technologies / 미국 | LIFT_CRUISE | 5명 | FAA_PART_135 |
EHANG_216 | EHang / 중국 | MULTIROTOR 자율 | 2명 | CAAC 인증 (2023) |
HYUNDAI_S_A1 | 현대 슈퍼널 / 한국 | TILTWING | 5명 | FAA_PART_135 + MOLIT_CERT |
HYUNDAI_S_A2 | 현대 슈퍼널 / 한국 | TILTROTOR | 5명 | FAA_PART_135 + MOLIT_CERT |
위 ENUM은 본문 §2.1 (기체 제조사)와 §2.4 (규제 기관)을 연결하는 「교차 색인」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JOBY_S4」는 「TILTROTOR 형식이며 FAA_PART_135 인증을
추구한다」고 본문에서 단일 토큰으로 표현됩니다. 이는 본 표준의 「코드-본문 일체 서술」 원칙에
정합합니다.
이해관계자 책임 매트릭스
표 2-7-2. 이해관계자별 책임 영역 매트릭스
| 이해관계자 |
감항 책임 |
운항 책임 |
인프라 책임 |
데이터 책임 |
| 기체 제조사 | 주(主) - 형식 인증 | 부 - 설계 한계 준수 | — | 부 - 비행 기록 제공 |
| 운영사 (에어택시) | 부 - 정비 표준 | 주 - 운항 매뉴얼 | 부 - 버티포트 협력 | 주 - 운항 데이터 보관 |
| 버티포트 운영자 | — | 부 - 지상 안전 | 주 - 인프라 운영 | 부 - 이착륙 기록 |
| 규제 기관 (FAA·EASA·MOLIT) | 주 - 인증 발급 | 주 - 운항 규정 | 주 - 인프라 기준 | 주 - 안전 통계 |
| UTM 서비스 제공자 | — | 주 - 공역 분리 | 부 - 통신 인프라 | 주 - 실시간 위치 |
§2.8 UAM 생태계와 이해관계자 심화
2.8.1 산업 융합의 동학
UAM 생태계는 「세 산업의 강제 융합」으로 형성됩니다. 첫째, 항공 산업은 「감항 인증·조종사 양성」의
노하우를 제공하지만 「대량 생산」 경험이 부족합니다. 둘째, 자동차 산업(Toyota·Stellantis·현대)은
「수직 통합 대량 생산」과 「소비자 채널」을 제공하지만 「항공 안전 문화」가 미흡합니다.
셋째, IT·플랫폼 산업(Uber·Joby·Archer)은 「예약·운영 최적화 알고리즘」과 「자본 동원력」을 제공하지만
「하드웨어 제조」 역량이 약합니다. 「Morgan Stanley eVTOL TAM 보고서 2024」는 이 세 산업이
「상호 의존적 학습 곡선」을 형성하는 데 5~7년이 필요하다고 분석합니다.
2.8.2 운영사 사업 모델 비교
UAM 운영사의 사업 모델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 수직 통합형 (Joby Aviation): 기체 제조 + 운영을 모두 수행. 마진율 높으나 자본 부담 큼.
- 제조-운영 분리형 (Archer + United): 제조사가 운영사에 판매. 자본 효율 좋으나 마진 분할.
- 플랫폼형 (Uber Elevate 옛 모델): 운영사 네트워크를 플랫폼이 통합. 「에어 우버」 모델.
- 전통 항공사 확장형 (Virgin Atlantic·대한항공): 기존 항공사가 UAM 자회사 신설.
「Roland Berger UAM 2050 보고서」는 2030년대 중반까지 「수직 통합형」과 「제조-운영 분리형」이
병존할 것으로 전망하며, 2040년대에는 「플랫폼형」이 가장 유리한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합니다.
이는 「PASSENGER_AAM」과 「CARGO_DRONE」 두 시장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단일 사업자가
양쪽을 모두 운영하기 어려워지는 구조 변화 때문입니다.
2.8.3 인증 5단계 프로세스 심화
FAA의 eVTOL 인증은 5단계로 구성됩니다. 「FAA_PART_135」 인증 경로의 표준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 2-8. FAA eVTOL 인증 5단계 (Joby Aviation 사례 기준)
| 단계 |
명칭 |
주요 활동 |
Joby 진행 상황 (2024) |
| 1 | Conceptual Design Review | 설계 컨셉 사전 협의 | 완료 (2018) |
| 2 | Requirements Definition | 인증 기준 합의 (G-1 Issue Paper) | 완료 (2020) |
| 3 | Compliance Planning | 준수 계획서 제출 | 완료 (2022) |
| 4 | Implementation | 시험비행·문서 제출 | 진행 중 (2023~2025) |
| 5 | Post-Certification | 운항 후 모니터링 | 예정 (2026~) |
「The applicant shall demonstrate that the aircraft is at least as safe as a conventional helicopter
of equivalent passenger capacity,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multi-rotor failure modes and
battery thermal events.」 — EASA SC-VTOL, §SC-VTOL.2510
§2.A 한국 UAM 이해관계자 매핑
2.A.1 기체 제조 컨소시엄
한국의 UAM 기체 제조는 「현대 슈퍼널」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슈퍼널(Supernal)」 법인을 미국에 설립하고 HYUNDAI_S_A1(2024 공개)
·HYUNDAI_S_A2(2028 상용화 목표) 두 기종을 개발 중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PAV(Personal Air Vehicle) 개발」을 수행하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 연료전지
(HYDROGEN_FUEL_CELL) PAV」를 차별화 영역으로 채택했습니다.
2.A.2 운영사·항공사 진출
- 대한항공: UAM 사업부 신설(2021), Joby Aviation과 협력 협의, 인천공항-서울 노선 검토
- 아시아나항공: Volocopter·KAI 컨소시엄 참여, 김포-잠실 시범 노선 시연(2024)
- 한국공항공사(KAC): 김포공항·인천공항 내 버티포트 부지 제공, K-UAM Grand Challenge 인프라 운영
- 인천공항공사(IIAC):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옆 UAM 터미널 설계 진행
2.A.3 통신·플랫폼 컨소시엄
K-UAM 통신·플랫폼은 「SKT·KT·LG U+」 통신 3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분담합니다.
표 2-A. 한국 UAM 통신·플랫폼 컨소시엄 (2024)
| 통신사 |
참여 컨소시엄 |
담당 영역 |
| SKT | Joby Aviation + 한화시스템 + 티맵모빌리티 | 5G+위성 통신, MaaS 통합 예약 플랫폼 |
| KT | 현대자동차 + KAL + KOTI | 고정밀 위치 추적, 디지털 트윈 관제 |
| LG U+ | 카카오모빌리티 + 제주항공 + Vertical Aerospace | 지상-공역 통합 통신, 도서지역 노선 |
또한 「KAIA(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는 19개 기업(현대자동차·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SKT·KT·LG U+·LG·POSCO·KAL 등)이 참여하는 산업 협의체이며, 「KAIA」 ENUM 토큰은
시뮬레이터에서 「한국 산업 컨소시엄」 표지로 사용됩니다.
한국형 UAM 생태계의 특징은 「국가 컨소시엄 + 글로벌 기체 협력」의 이중 구조입니다. 국내 컨소시엄은
통신·운항·관제·인프라를 담당하고, 기체는 Joby(미국)·Vertical(영국)·Volocopter(독일)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협력하여 도입합니다. 이는 「弘益人間」 정신의 「상호 보완적 협력」을 산업 차원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2.B 이해관계자 거버넌스와 弘益人間
2.B.1 다자 거버넌스 모델
UAM 생태계는 「민·관·연·시민」의 4자 거버넌스를 요구합니다. 「ICAO UAM Roadmap 2024」는 이를
「Multi-Stakeholder Governance」로 정의하며, 다음 다섯 가지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권장합니다.
- 표준 설정 위원회: 제조사·운영사·규제 기관이 공동으로 기술 표준 합의 (SAE·ASTM·RTCA)
- 안전 자문 패널: 학계·산업계·시민단체가 안전 정책 자문 (FAA SARP·EASA SAB)
- 지역 협의체: 지자체·주민·운영사가 버티포트 입지 협의 (옴부즈만 제도)
- 분쟁 조정 기구: 소음·민원·사고 시 중재 (행정심판 또는 ADR)
- 국제 협력 프레임: ICAO·국가 간 상호 인정 협정 (BASA·MAG)
2.B.2 이해관계자 권한·책임 매트릭스 (RACI)
「RACI 차트」(Responsible·Accountable·Consulted·Informed)는 이해관계자 간 권한·책임을
명료하게 분리합니다. 다음 표는 UAM 핵심 의사결정 8개 항목에 대한 RACI 매트릭스입니다.
표 2-B. UAM 핵심 의사결정 RACI 매트릭스
| 의사결정 항목 |
제조사 |
운영사 |
규제 기관 |
버티포트 |
지자체·시민 |
| 형식 인증 (Type Cert.) | R | I | A | I | I |
| 운항 면허 발급 | I | R | A | I | I |
| 버티포트 입지 결정 | I | C | A | R | C |
| 회랑 설정 | I | C | A | C | C |
| 요금 규제 | I | R | A | I | C |
| 안전 사고 조사 | C | C | A | C | I |
| 소음 표준 | R | C | A | C | C |
| 비상 응급 우선권 | I | R | A | R | C |
2.B.3 弘益人間과 「포용적 산업 생태계」
弘益人間 정신을 UAM 생태계에 적용한다는 것은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 모두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함을 의미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AAM 산업 발전
전략 2024」8는 다음과 같은 「포용적 산업 생태계」 정책을 제시합니다.
- 중소·스타트업 지원: 「UAM 챌린지 사업」(국토부·중기부 공동, 연 200억 원 규모)
- 지역 균형 발전: 비수도권 지역 버티포트 우선 배치, 지역 인재 양성
- 고용 정의: 조종사·정비사·관제사 양성 시 다양성 보장 (장애인·여성·고령자)
- 공정 경쟁: 시장 독점 방지 위한 컨소시엄 회전 정책 (5년 단위 재공모)
- 공공 데이터 개방: 안전·환경·소음 데이터를 공공으로 공개 (오픈데이터 정책)
이러한 포용적 거버넌스는 UAM이 「특정 대기업의 상품」으로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자산으로서의
항공 모빌리티」로 발전하도록 보장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弘益人間 정신의 「상생」 가치는 산업
구조 자체에 내재화되어야 진정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2.B.4 글로벌 사례 — 유럽 모델과 미국 모델 비교
유럽은 「공공 주도」 모델을 채택하여 회원국 정부가 「U-Space」 서비스 제공자를 지정하고
감독합니다. 「독일 함부르크 U-Space 시범사업」(2023)은 시 정부가 단일 USP를 지정하고
Volocopter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사례입니다. 반면 미국은 「민간 경쟁」 모델을 채택하여
FAA가 다수 USS를 인증하고 운영사는 자유롭게 USS를 선택합니다. 「로스앤젤레스 LAX UAM
시범」(2024)에서는 Joby Aviation·Archer Aviation·Volocopter가 각각 다른 USS를 사용하면서도
FAA UTM Pilot Program을 통해 상호 분리(separation)가 보장됩니다.
한국은 양 모델의 절충형을 채택했습니다. 「항공교통본부」가 국가 ATM을 총괄하면서, SKT·KT·LG U+
통신 3사가 민간 USS로 분담하여 운영합니다. 이는 「공공의 안전 책임」과 「민간의 운영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적 거버넌스 모델로 평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AAM 산업 발전 전략 2024」8는
이러한 절충형 모델이 「국가 규모 5,200만 명·도시 밀도 메가시티」 조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분석했습니다.
「Roland Berger UAM 2050 보고서」11는 글로벌 UAM 시장을 「북미·유럽·아시아」 3대 권역으로
분류하고, 각 권역의 시장 규모를 다음과 같이 전망합니다. 북미 시장은 2050년 380억 달러, 유럽
시장은 230억 달러, 아시아 시장은 280억 달러(한국 80억 달러·일본 70억 달러·중국 100억 달러
·동남아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됩니다. 「Morgan Stanley eVTOL TAM 보고서 2024」12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글로벌 전체 시장이 2040년 1조 5천억 달러, 2050년 9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B.5 한국 UAM 컨소시엄의 경쟁·협력 매트릭스
한국 UAM 컨소시엄은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7개 컨소시엄이
기체·운항·통신 측면에서 경쟁하면서도,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KAIA) 산하 협의체에서
표준·인증·안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는 弘益人間 정신의 「상생」을 산업 차원에서 구현한 사례이며,
일본 「METI AAM 컨소시엄」(2024)이 벤치마킹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미주 (Endnotes)
- Joby Aviation. 「S-4 eVTOL Aircraft Technical Specifications.」 Joby Aviation Inc., 2024.
- Archer Aviation. 「Midnight eVTOL Technical Brief.」 Archer Aviation Inc., 2024.
- Lilium GmbH. 「Lilium Jet Technical Documentation.」 Lilium N.V., 2024.
- Volocopter. 「VoloCity 2X Specifications and Test Campaign Report.」 Volocopter GmbH, 2024.
- Beta Technologies. 「ALIA Aircraft Specifications.」 Beta Air LLC, 2024.
- EHang Holdings. 「EH216-S Pilotless Air Mobility Technical Brief.」 EHang, 2023.
- Supernal LLC. 「S-A1 / S-A2 Vehicle Concept and Operations.」 Hyundai Motor Group, 2024.
- 산업통상자원부.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 전략.」 항공우주산업과, 2024. 3.
- FAA. 「Part 135 Air Carrier Certification and SFAR for Powered-Lift.」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2024.
- EASA. 「SC-VTOL Special Condition (Issue 2).」 European Union Aviation Safety Agency, 2024.
- Roland Berger. 「Urban Air Mobility: The Rise of a New Mode of Transportation.」 Roland Berger GmbH, 2024.
- Morgan Stanley. 「eVTOL Total Addressable Market Update.」 Morgan Stanley Research, 2024.
-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KAIA). 「국내 UAM 산업 컨소시엄 현황 보고서.」 KAIA, 2024.
- WIA Standards 공개 저장소 (uam 폴더), MIT 라이선스, GitHub:
WIA-Official/wia-standards-public/tree/main/uam — 본권 전반에 인용된 시뮬레이터·스펙·API·전자책 자산의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오픈 표준 이니셔티브이며, 본 장이 인용하는 모든 1차 출처에 대한 표준 개정위원회의 정식 검증 기록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