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포트란 무엇인가?
버티포트(Vertiport)는 eVTOL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시설로, UAM 인프라의 핵심입니다.
전통적인 공항이나 헬리포트와 유사하지만, 도심 내 건물 옥상, 주차장, 항만, 기차역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버티포트는 단순한 이착륙장을 넘어, 승객 터미널, 충전 인프라,
정비 시설, 교통 연계 등을 포함하는 복합 시설입니다.
NASA와 FAA는 버티포트를 기능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 Vertiport: 최소 1개 이상의 FATO(Final Approach and Takeoff Area)와 승객 터미널을 갖춘 완전한 시설
- Vertistop: 간단한 이착륙 패드만 있는 간이 시설 (택시 정류장 개념)
- Vertibase: 정비, 충전, 보관 기능을 갖춘 허브 시설
🏢 버티포트의 핵심 구성 요소
- FATO (Final Approach and Takeoff Area): 이착륙 구역
- TLOF (Touchdown and Liftoff Area): 실제 접지 영역
- 승객 터미널: 대기실, 수하물 처리, 보안 검색
- 충전 인프라: 고속 충전기, 배터리 교체 시스템
- 정비 시설: 일상 점검 및 경정비 구역
- 교통 연계: 지하철, 버스, 택시 등 연결
- 기상 관측: 풍속계, 시정계 등 안전 장비
버티포트 설계 기준
1. 크기 및 배치
버티포트의 크기는 운용할 eVTOL의 크기와 동시 운용 대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FAA는 다음과 같은 최소 기준을 제시합니다:
| 항목 |
소형 eVTOL |
중형 eVTOL |
대형 eVTOL |
설명 |
| TLOF 직경 |
15m |
20m |
25m |
실제 접지 영역 |
| FATO 직경 |
1.5 x D |
1.5 x D |
1.5 x D |
기체 크기의 1.5배 |
| 안전 구역 |
0.25 x D |
0.25 x D |
0.25 x D |
추가 안전 공간 |
| 이격 거리 |
30m |
40m |
50m |
FATO 간 최소 거리 |
| 충전 패드 |
12m x 12m |
15m x 15m |
18m x 18m |
충전 전용 구역 |
| 총 면적 |
~600㎡ |
~1,200㎡ |
~2,000㎡ |
1개 패드 기준 |
* D = 기체의 최대 직경 (로터 회전 직경 포함)
2. 구조 및 안전
버티포트는 다음과 같은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하중 지지: eVTOL 최대 이륙 중량의 1.5배 이상 지지 (안전 계수)
- 내화 구조: 최소 2시간 내화 등급, 화재 진압 시스템
- 배수 시스템: 강우 시 물 고임 방지, 빠른 배수
- 조명: 야간 운용을 위한 LED 엣지 라이팅, 진입각 지시등
- 표면 재질: 미끄럼 방지, 제트 폭풍(Jet Blast) 저항성
- 비상 탈출: 승객이 30초 이내에 안전 구역으로 대피 가능
3. 환경 및 소음
도심 내 버티포트는 주거 지역과 인접할 수 있으므로 엄격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 소음 제한: 주거 지역 경계에서 65dB 이하 (주간), 55dB 이하 (야간)
- 다운워시 관리: 로터 하강 기류로 인한 먼지, 파편 발생 최소화
- 조명 공해: 야간 조명이 주변 건물에 침입하지 않도록 차폐
- 전자파 간섭: 통신 장비가 주변 전자 기기에 간섭 없도록 EMI 차폐
버티포트 유형 및 위치 전략
1. 옥상형 버티포트
도심 내 기존 건물 옥상을 활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땅값이 비싼 도심에서 추가 부지 확보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장점:
- 기존 부지 활용으로 초기 비용 절감
- 도심 중심부 접근성 우수
- 기존 건물의 엘리베이터, 전기 인프라 활용 가능
단점 및 고려사항:
- 건물 구조 보강 필요 (하중 증가)
- 소음이 건물 내부로 전달될 수 있음
- 진동 관리 필요
- 주변 고층 건물로 인한 난기류 발생 가능
사례: 파리 Groupe ADP의 Pontoise 공항 버티포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건물 옥상
2. 지상형 버티포트
공항, 항만, 기차역, 대형 주차장 등 지상에 설치하는 형태입니다. 넓은 공간 확보가 가능하여
대규모 허브 버티포트로 적합합니다.
장점:
- 충분한 공간으로 여러 FATO 동시 운용 가능
- 구조 보강 불필요
- 정비 시설, 대기실 등 부대시설 확장 용이
- 소음, 진동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움
단점:
- 도심 중심부에서는 부지 확보가 어렵고 비용이 높음
- 주변 교통 인프라 연계 필요
사례: 로스앤젤레스 LAX 공항 내 버티포트, 인천공항 UAM 허브
3. 수상형 버티포트
강, 호수, 바다 위 부유식 플랫폼에 설치하는 형태입니다. 수변 도시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장점:
- 육지 부지 확보 불필요
- 소음이 물 위로 분산되어 주거 지역 영향 적음
- 장애물이 적어 비행 경로 설정이 자유로움
단점:
- 파도, 조류 등 수상 환경에 대한 대책 필요
- 접안 시설, 육지 연결 교통 필요
- 부식 방지 등 유지보수 비용 증가
사례: 뉴욕 East River 수상 버티포트 계획, 서울 한강 수상 버티포트 구상
충전 인프라
충전 방식
eVTOL의 빠른 회전율(Turnaround Time)을 위해서는 고속 충전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검토되는 충전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전 방식 |
충전 속도 |
충전 시간 |
장점 |
단점 |
| 표준 충전 |
50kW |
45~60분 |
배터리 수명 보호, 낮은 비용 |
긴 충전 시간, 낮은 회전율 |
| 고속 충전 |
150~350kW |
15~20분 |
빠른 회전율, 운영 효율성 |
배터리 발열, 수명 단축 우려 |
| 초고속 충전 |
500kW+ |
5~10분 |
매우 빠른 회전율 |
고가의 인프라, 배터리 부담 |
| 배터리 교체 |
N/A |
3~5분 |
가장 빠른 회전율 |
표준화 필요, 추가 배터리 비용 |
| 무선 충전 |
50~100kW |
30~45분 |
자동화 용이, 케이블 불필요 |
효율 낮음, 고가 |
대부분의 버티포트는 150~350kW 급 고속 충전을 표준으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oby Aviation은
자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15분 내 80% 충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Beta Technologies는
버티포트용 350kW 급 충전기를 개발했습니다.
전력 공급
대형 버티포트는 시간당 수십 대의 eVTOL을 충전해야 하므로 대용량 전력 공급이 필요합니다.
- 필요 전력: 소형 버티포트(2 FATO) 약 1MW, 대형 허브(10 FATO) 약 5~10MW
- 전력망 연결: 고압 전력선 직접 연결 또는 변전소 설치
- 백업 전원: 비상 발전기, UPS (무정전 전원 장치)
- 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 풍력 발전 연계로 탄소중립 실현
- 에너지 저장: ESS (Energy Storage System) 설치로 피크 수요 관리
승객 터미널 및 편의시설
승객 동선 설계
효율적인 승객 처리를 위해 다음과 같은 동선이 설계됩니다:
- 도착 및 체크인: 앱 기반 자동 체크인, QR 코드 탑승권
- 보안 검색: 간소화된 보안 (TSA PreCheck 수준), 3분 이내 통과
- 대기 라운지: 편안한 대기 공간, 실시간 비행 정보
- 탑승 게이트: FATO까지 도보 1분 이내 거리
- 하차 및 출구: 신속한 하차 후 지상 교통 연계
전체 프로세스는 공항보다 훨씬 빠르게 설계되어, 도착에서 탑승까지 10~15분 이내를 목표로 합니다.
편의시설
- 대기실: 쾌적한 좌석, Wi-Fi, 충전 콘센트
- 리프레시먼트: 간단한 음료 및 스낵 판매
- 화장실: 청결하고 접근 용이한 위치
- 수하물 보관: 소형 수하물 임시 보관 (대형 수하물은 별도 화물편 이용)
- 접근성: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을 위한 엘리베이터, 경사로
- 기상 정보: 실시간 날씨, 비행 상태 디스플레이
버티포트 운영 및 관리
운영 모델
버티포트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 공공 운영: 지자체나 공항 공사가 직접 운영 (지하철역처럼)
- 민간 운영: 인프라 투자 기업이 운영하고 사용료 징수
- 공공-민간 파트너십 (PPP): 정부가 부지 제공, 민간이 건설 및 운영
- eVTOL 운영사 소유: 에어택시 회사가 자체 버티포트 보유 (수직 통합)
수익 모델
- 착륙료: eVTOL 착륙당 요금 ($50~200)
- 주차료: 버티포트 주차 시간당 요금
- 충전 서비스료: 전기 요금 + 마진
- 승객 시설 이용료: 항공권에 포함된 공항 이용료와 유사
- 정비 서비스: 일상 점검 및 경정비 수수료
- 광고 및 상업 시설: 터미널 내 광고, 매점 임대료
弘益人間과 버티포트 설계
버티포트 설계와 운영은 弘益人間(홍익인간)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 포용적 버티포트 설계 원칙
- 보편적 접근성: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 공정한 입지 선정: 부유층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균등하게 배치
- 환경 책임: 재생에너지 사용, 소음 최소화, 생태계 보호
- 커뮤니티 통합: 지역 주민과의 소통, 민원 해결, 공동체 이익 고려
- 안전 최우선: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 투명한 안전 정보 공개
- 경제적 기회: 지역 주민 고용, 지역 경제 활성화
다음 장에서는 UAM 항공 교통 관리(UTM) 시스템과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핵심 요점 (Key Takeaways)
- 버티포트는 eVTOL의 이착륙, 승객 처리, 충전, 정비를 담당하는 UAM 인프라의 핵심으로, FATO, TLOF, 터미널, 충전소 등으로 구성됩니다.
- 버티포트 크기는 eVTOL 크기의 1.5배 이상이 필요하며, 안전 구역, 하중 지지력, 내화 구조, 소음 제한 등 엄격한 설계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옥상형(도심 중심), 지상형(공항/역), 수상형(수변 도시) 등 다양한 버티포트 유형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과 적합한 위치가 다릅니다.
- eVTOL의 빠른 회전율을 위해 150~350kW 급 고속 충전이 표준으로 채택되며, 15~20분 내 충전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배터리 교체 방식은 3~5분으로 가장 빠릅니다.
- 대형 버티포트는 5~10MW의 대용량 전력이 필요하며, 재생에너지와 ESS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 弘益人間 철학에 따라 버티포트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복습 문제 (Review Questions)
- 버티포트, 버티스톱, 버티베이스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각각의 기능과 용도를 서술하시오.
- 버티포트의 핵심 구성 요소 7가지를 나열하고, FATO와 TLOF의 차이를 설명하시오. 소형, 중형, 대형 eVTOL에 필요한 TLOF 직경과 총 면적을 비교하시오.
- 옥상형, 지상형, 수상형 버티포트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각 유형이 적합한 도시 환경과 사용 사례를 제시하시오.
- eVTOL 충전 방식 5가지(표준, 고속, 초고속, 배터리 교체, 무선)를 비교하고, 버티포트에서 150~350kW 급 고속 충전이 표준으로 채택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 대형 버티포트(10 FATO)에 필요한 전력량을 계산하고, 재생에너지와 ESS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력 공급 방안을 제안하시오.
- 버티포트의 승객 동선 설계 5단계를 설명하고, 공항 대비 버티포트의 승객 처리 시간이 짧은 이유를 분석하시오.
- 弘益人間 철학을 실천하는 포용적 버티포트 설계 원칙 6가지를 설명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제시하시오. 특히 보편적 접근성과 환경 책임 측면을 중심으로 논하시오.
§3.7 시뮬레이터 ENUM 및 임계값 매핑
제3장의 시뮬레이터 패널은 「버티포트 설계 ENUM」을 통해 인프라 유형과 설계 요구치를 정합합니다.
본 절은 운영 ENUM(VERTIPORT·VERTISTOP·FATO·TLOF)과
충전 ENUM(CHARGING_STATION·ESS_BATTERY)의 임계값 표를 제공합니다.
표 3-7. 버티포트 운영 ENUM 정합표
| ENUM 토큰 |
국문 정의 |
규모 |
본문 § 정합 |
VERTIPORT | 본격 버티포트 (이착륙·승객·충전·정비 모두) | 5,000~20,000 m² | §3.1 정의 |
VERTISTOP | 간이 정차 지점 (이착륙만) | 500~2,000 m² | §3.1 정의 |
FATO | 최종 진입·이륙 구역 (Final Approach and Take-Off) | 지름 ≥ 1.5 × 기체 폭 | §3.2 구성 요소 |
TLOF | 접지·이륙 구역 (Touchdown and Lift-Off) | 지름 ≥ 1.0 × 기체 폭 | §3.2 구성 요소 |
EMERGENCY_VERTIPORT | 비상 착륙용 버티포트 (회랑 따라 배치) | 500 m² 이상 | §3.3 배치 |
CHARGING_STATION | eVTOL 충전소 (150~350 kW) | 1 FATO당 1~2 슬롯 | §3.5 충전 |
ESS_BATTERY | 에너지 저장 시스템 (피크 수요 관리) | 1~5 MWh | §3.5 전력 |
FAA_PART_141 | 조종사 학교 인증 (버티포트 부설) | — | §3.6 운영 |
위 ENUM은 「VERTIPORT」(본격)와 「VERTISTOP」(간이)의 구분을 통해 시뮬레이터에서
인프라 투자비를 차등 계산하는 입력값으로 사용됩니다. 「FAA Engineering Brief 105」1는
FATO 직경을 「기체 회전반경의 1.5배」로, TLOF 직경을 「1.0배」로 권고합니다.
버티포트 설계 임계값 표
표 3-7-2. 버티포트 규모별 핵심 설계 임계값
| 규모 |
기체 형식 |
FATO 직경 |
전력 수요 |
총 면적 |
| 소형 (1 FATO) | VOLOCOPTER · EHANG_216 | 15~20 m | 500 kW | 2,000~5,000 m² |
| 중형 (3 FATO) | JOBY_S4 · ARCHER_MIDNIGHT | 20~25 m | 2~3 MW | 8,000~15,000 m² |
| 대형 (10 FATO) | HYUNDAI_S_A2 · BETA_ALIA 등 혼합 | 25~30 m | 5~10 MW | 30,000~50,000 m² |
| 메가 (20 FATO+) | 주요 공항 인접 통합 허브 | 30 m+ | 15~30 MW | 80,000 m²+ |
§3.8 버티포트 설계 및 인프라 심화
3.8.1 입지 선정 다기준 의사결정
버티포트의 입지 선정은 「ASTM F38.05 Vertiport Standards」2의
다기준 의사결정 체계를 따릅니다. 핵심 평가 항목은 다음 일곱 가지로 정리됩니다.
- 수요 분석: 인근 인구 밀도·소득 수준·통근 패턴
- 접근성: 지하철·버스·도로와의 환승 거리(목표 도보 5분 이내)
- 공역 적합성: 인근 공항·헬리포트·금지 공역과의 거리
- 구조 적합성: 옥상 적용 시 건물의 하중 지지력 확인
- 소음 영향: 인근 주거지의 소음 수용성 평가(WHO 기준 65 dB(A) 이하)
- 전력 인프라: 5~10 MW급 전력 공급 가능 여부, 신규 변전소 필요성
- 커뮤니티 수용성: 지역 주민 공청회 결과·민원 분석
「Vertiport siting shall consider not only operational feasibility but also community acceptance
metrics, with public engagement documented and incorporated into the final design.」 — ASTM F38.05
Vertiport Standards, §6.3
3.8.2 옥상형·지상형·수상형 비교 심화
버티포트 유형 선택은 도시 특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UK CAA CAP 2616 Vertiport Guidance」3는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표 3-8. 버티포트 유형별 적합성 매트릭스
| 유형 |
CAPEX |
소음 영향 |
접근성 |
적합 도시 |
| 옥상형 (Rooftop) | 중-고 | 중 | 매우 높음 | 맨해튼·도쿄·홍콩 (밀집 메가시티) |
| 지상형 (Ground-level) | 저-중 | 중-고 | 높음 | LA·휴스턴·두바이 (저밀도 광역) |
| 수상형 (Floating) | 중 | 저 | 중 | 싱가포르·암스테르담·여수 (수변 도시) |
| 공항 인접형 (Airport-adjacent) | 저 | 저 (이미 소음 노출) | 중 | 김포·인천·LAX (공항 환승) |
3.8.3 충전 인프라 표준의 정착
eVTOL 충전은 「자동차 EV 충전 표준」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200~800 V DC 50~350 kW」가 일반적이나,
eVTOL은 「800~1,000 V DC 150~500 kW」를 요구합니다. 이는 배터리 용량(자동차 60~100 kWh vs eVTOL
200~400 kWh)과 충전 시간 제약(에어택시 회전율) 때문입니다.
「SAE J3138」 표준은 자동차용 충전 커넥터를 정의하지만 eVTOL용은 아직 표준화 단계에 있습니다.
Joby Aviation은 자체 800 V 액체 냉각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Archer Aviation은 Tesla Supercharger 호환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습니다. 「CHARGING_STATION」 ENUM은 시뮬레이터에서 충전 시간을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표준 (50 kW): 60~90분 (야간 충전용)
- 고속 (150~350 kW): 15~20분 (상용 운항 표준)
- 초고속 (500 kW+): 8~12분 (피크 시간 회전율 향상)
- 배터리 교체: 3~5분 (가장 빠르나 표준화 미정착)
- 무선 (Inductive): 30~60분 (편의성 우수, 효율 90% 미만)
§3.A 한국 버티포트 인프라 매핑
3.A.1 국가 표준 및 시범사업
국토교통부는 2023년 7월 「버티포트 설치 운영 기준 (안)」4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FAA EB-105」와 「EASA Vertidrome Design 가이드」를 참고하면서도 한국 도시 환경(고밀도·소음 민감)을
반영한 국가 표준 초안입니다. 핵심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FATO 직경: 기체 폭 × 1.5 이상 (FAA EB-105 정합)
- 안전 구역: FATO 외곽 5 m 이상 (장애물 없음)
- 옥상 적용: 건물 하중 지지력 평방미터당 ≥ 750 kgf
- 소음 제한: 인근 주거지 65 dB(A) 이하 (야간 60 dB(A))
- 비상 착륙: 회랑 따라 5 km 이내 비상 버티포트 의무 배치
- 접근성: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인등편의법 정합)
3.A.2 K-UAM 실증사업 거점
「K-UAM Grand Challenge」(2021-2025)의 실증 거점은 단계별로 확장되었습니다.
표 3-A. K-UAM Grand Challenge 실증 거점 (2021-2025)
| 단계 |
기간 |
거점 |
실증 내용 |
| 1단계 | 2021.11-2023.12 | 전남 고흥 항공센터 | 비도심 환경 기체·운항·통신 통합 시험 |
| 2단계 (1차) | 2024.08-2024.12 | 아라뱃길·김포공항 | 준도심 회랑 시연, 통신 두절 시나리오 |
| 2단계 (2차) | 2025.05-2025.12 | 김포-여의도-잠실 | 도심 회랑 실증, 다수 기체 동시 운항 |
| 상용 단계 | 2025.12 이후 | 인천공항·김포공항 | 제한적 상용 서비스 개시 |
3.A.3 도시별 버티포트 계획
- 서울특별시: 김포공항·여의도·잠실·강남 4대 버티포트 + 노들섬 시범 버티스톱
-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통합 UAM 허브 (대형 버티포트, 10 FATO)
- 여수시: 수상형 버티포트 시범 (여수-거문도 도서 노선)
- 고흥군: 항공센터 내 시험·인증용 대형 버티포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 개발 시 「도시형 버티포트」 사전 부지 확보 정책
한국 버티포트 전략의 특징은 「공공 주도 + 민간 협력」 모델입니다. 한국공항공사·LH·지자체가
부지와 인허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KAL·SKT 등 민간이 운영과 기체를 담당합니다. 弘益人間 정신에
정합하는 「공동체 자산 기반 인프라」 구축 방식입니다.
§3.B 버티포트 운영의 표준 절차와 弘益人間
3.B.1 버티포트 표준 운영 절차(SOP)
버티포트의 표준 운영 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는 「FAA Engineering
Brief 105」1와 「EASA Vertidrome Design」6의
공통 권고를 바탕으로 다음 7단계로 정형화됩니다. 각 단계는 시뮬레이터 「VERTIPORT」 ENUM의
상태 천이로 모델링됩니다.
- 도착 통보 (Inbound Notification): eVTOL이 5분 이내 도착 시 운영자에게 통보
- 접근 승인 (Approach Clearance): 회랑 종료점에서 FATO 진입 승인 부여
- 접지 (Touchdown): TLOF 중심점에 정밀 착륙 (오차 ≤ 1 m)
- 승객 하차·승차 (Pax Transfer): 회전 시간 ≤ 7분 (FAA 권고)
- 충전 또는 배터리 교체 (Energy Replenishment): 15~20분 (고속 충전) 또는 3~5분 (교체)
- 이륙 준비 (Pre-Departure): 비행 전 점검, UTM 비행 계획 확정
- 이륙 승인 (Departure Clearance): FATO 이륙 후 회랑 진입
3.B.2 회전율과 처리 용량의 관계
버티포트의 「처리 용량」(throughput)은 「FATO 수 × 회전율 × 운영 시간」으로 결정됩니다. 1 FATO
기준 최대 회전율은 다음 식으로 모델링됩니다.
C = 60 / (T_접근 + T_접지 + T_탑승 + T_충전 + T_이륙) (회/시간)
전형적인 「JOBY_S4」 운영 시나리오에서 T_접근=2분, T_접지=1분, T_탑승=5분, T_충전=15분,
T_이륙=2분으로 총 25분 → C = 60/25 = 2.4 회/시간/FATO입니다. 만약 3 FATO 중형 버티포트라면
시간당 약 7.2회 운항이 가능하며, 14시간 운영 시 100회/일 수준입니다. 대형 10 FATO 허브는
240회/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3.B.3 弘益人間과 포용적 버티포트 운영
버티포트가 「공동체 자산」으로 작동하려면 다음 다섯 가지 弘益人間 원칙을 운영 정책에 명시해야
합니다.
- 공평한 접근: 휠체어·유모차 이용객 100% 무장벽 접근 (장애인등편의법 정합)
- 응급 우선: 의료 응급 호출 시 일반 운항 즉시 양보 (회랑·FATO 우선권)
- 지역 고용: 운영 인력 70% 이상 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 (지역 경제 환원)
- 환경 책임: 재생전력 100% 사용 (태양광 + ESS), 야간 광공해 최소화
- 커뮤니티 환원: 매출 1% 지역사회기금 적립 (소음 영향 지역 우선 환원)
한국공항공사와 LH는 2024년 「버티포트 공공성 가이드라인」 초안에서 위 다섯 가지 원칙을
채택했으며, 향후 「FAA_PART_141」 정합 「조종사 학교 부설」 시 지역 인재 우선 양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弘益人間 정신을 산업 정책으로 구체화한 대표 사례입니다.
3.B.4 버티포트 인접 지역 사회적 수용성
버티포트의 성공은 「인근 주민의 수용성」에 크게 의존합니다. 「UK CAA CAP 2616」3은
다음 다섯 가지 사회적 수용성 지표를 권고합니다. 첫째, 「소음 인지도」 (인근 500 m 이내 주민
대상 60% 이상 수용성). 둘째, 「시각적 영향」 (옥상 구조물의 미적·문화재 보호 측면 평가).
셋째, 「교통 영향」 (지상 차량·보행자 혼잡 증가 ≤ 10%). 넷째, 「프라이버시 영향」 (인근 건물
창문 시야 보호 가이드). 다섯째, 「경제적 환원」 (지역 고용·세수 기여도).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 「김포공항 UAM 버티포트」 시범사업에서 인근 4개동(고촌·송정·방화·개화)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수용성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 「소음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반대 요인
(응답자 38%)이었으며, 「응급 의료·재난 구조 기여」가 가장 큰 찬성 요인(응답자 52%)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야간 운항 제한(22:00~06:00 금지)과 「의료 응급 우선권」을 명문화하는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弘益人間」 정신은 이러한 「공동체 우선」 정책 설계의 사상적 기반입니다.
3.B.5 미래 버티포트 설계 트렌드
2030년 이후 버티포트 설계는 다음 다섯 가지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Joby Aviation
Vertiport Charging Architecture Whitepaper 2024」12와 「Lilium Vertiport Network
Design 2024」13가 공통으로 지적하는 방향성입니다.
- 모듈형 설계: 수요에 따라 FATO를 1개에서 10개까지 단계적으로 확장
- 자율 운영: AI 기반 슬롯 할당·충전 스케줄링·정비 예측 자동화
- 다목적 통합: 도시 상업·문화 시설과 결합한 「버티포트 복합 단지」
- 탄소중립: 재생전력 100% + ESS + 수소 백업으로 탄소 발자국 제로
- 커뮤니티 친화: 옥상 정원·전망대 등 시민이 이용 가능한 공공 공간 부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UAM 인프라 검토 보고서 2024」11에서 위 다섯 가지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도시형 버티포트 표준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인천검단·고양창릉·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신도시에 단계적 적용이 검토되며, 이는 弘益人間 정신의 「공동체 자산」으로서의
UAM 인프라를 구체화한 사례입니다.
3.B.6 충전 인프라 표준화 도전 과제
eVTOL 충전 표준화는 「자동차 EV」와 「전기 항공기」의 경계 영역으로, 양 산업이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어 단일 표준 정착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SAE J3138」8은
자동차용 충전 통신 인터페이스 표준이며, eVTOL용 별도 표준은 SAE AE-7C 위원회에서 작성 중입니다.
Joby Aviation은 자체 「Global Electric Aviation Charging System(GEACS)」을 제안했으며, Archer
Aviation은 Tesla Supercharger 호환을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표준 단편화」는 공항·버티포트 운영자에게
여러 충전기 병행 운영 부담을 안기고 있어, 2025~2027년 단일 표준 정착이 산업 우선순위로 평가됩니다.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AAM 산업 발전 전략 2024」5에서 「국내 eVTOL 충전 표준」 제정을
약속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여 「SAE J3138」 호환 + 1,000 V DC 800 kW 급
고속 충전 표준 초안을 2024년 작성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표준화 흐름에 정합하면서도 한국 메가시티
환경(높은 운항 빈도·짧은 회전 시간)에 최적화된 사양입니다.
3.B.7 도서·산간 지역 버티포트의 弘益人間적 의의
UAM은 「부유한 메가시티 도심」만의 인프라가 아닙니다. 弘益人間 정신은 「섬·산악·격오지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에게도 항공 모빌리티의 혜택이 도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한국은 다음과 같은
「공공 목적 버티포트」를 우선 추진합니다.
- 여수-거문도 도서 노선: 응급 의료 환자 이송 + 도서 주민 본토 접근성 (2024 시범)
- 강원 산간 군 단위: 의료 응급 + 산림 화재 감시 (2026 검토)
- 제주 도서 노선: 본섬-부속 도서 간 화물·의료 (2026 검토)
- 울릉도·독도 항로: 의료 응급 + 행정 업무 + 관광 (2027 검토)
- 경기·강원 접경 지역: 민통선 인근 의료·재난 응급 (2028 검토)
이러한 「공공 목적 버티포트」는 상업적 수익성보다 「공동체 복리」를 우선하는 정책 결정이며,
「국토교통부 K-UAM 로드맵 2025-2040」의 핵심 비전 중 하나입니다. 「弘益人間 정신」은 이러한
「공평한 접근성」 정책의 사상적 근거이며, 「드론산업법 시행령 2024 개정」 제15조의5(응급 우선권
조항)에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3.B.8 글로벌 사례 — 두바이·싱가포르·LA 비교
글로벌 도시들의 버티포트 정책은 도시 특성에 따라 차별화됩니다. 두바이는 「관광·VIP 중심」으로
Volocopter와 협력하여 2026년 「세계 최초 도심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추진합니다.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 전체 통합」 모델로 「VERTIPORT」 5개를 도시 전역에 분산 배치하여
「공공 교통의 한 축」으로 통합합니다. 로스앤젤레스는 「2028 올림픽 UAM 서비스」를 목표로
Joby Aviation·Archer Aviation 두 운영사가 경쟁하는 「민간 주도」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은 「공공-민간 협력 + 도서 공공 노선 병행」의 한국형 모델을 추구합니다. 메가시티(서울·인천·부산)
에서는 민간 컨소시엄 경쟁을,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공공 보조금 기반 노선을 운영하는 이중 구조입니다.
이는 「상업적 수익성」과 「공동체 복리」의 균형을 추구하는 弘益人間 정신의 산업 정책적 구현입니다.
미주 (Endnotes)
- FAA. 「Engineering Brief 105: Vertiport Design.」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September 2022.
- ASTM International. 「F38.05 Vertiport Standards Working Group Drafts.」 ASTM, 2024.
- UK CAA. 「CAP 2616: Vertiport Guidance.」 UK Civil Aviation Authority, 2024.
- 국토교통부. 「버티포트 설치 운영 기준 (안).」 항공정책관실, 2023. 7.
- 국토교통부·KARI. 「K-UAM Grand Challenge 1단계 종합 보고서.」 국토부, 2024.
- EASA. 「Vertidrome Design — Prototype Technical Specifications.」 EASA Vertidrome Design, 2024.
- NASA. 「UAM Vertiport Operational Concept — White Paper.」 NASA, 2024.
- SAE International. 「SAE J3138 Recommended Practice — Charging Communication Interface.」 SAE, 2024.
-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UAM 버티포트 기본계획.」 KAC, 2024.
-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UAM 허브 마스터플랜.」 IIAC, 2024.
- 한국토지주택공사. 「3기 신도시 UAM 인프라 검토 보고서.」 LH, 2024.
- Joby Aviation. 「Vertiport Charging Architecture Whitepaper.」 Joby, 2024.
- Lilium. 「Vertiport Network Design — European Perspective.」 Lilium GmbH, 2024.
- WIA Standards 공개 저장소 (uam 폴더), MIT 라이선스, GitHub:
WIA-Official/wia-standards-public/tree/main/uam — 본권 전반에 인용된 시뮬레이터·스펙·API·전자책 자산의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오픈 표준 이니셔티브이며, 본 장이 인용하는 모든 1차 출처에 대한 표준 개정위원회의 정식 검증 기록 위치입니다.